U20월드컵 4강 대진표 확정…결승은 유럽 vs 남미

[헤럴드경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신승 끝에 4강에 합류해 U-20 월드컵의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앞서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의 대결이 확정돼 결승전에선 남미와 유럽의 두 국가가 맞붙게 된다.

이탈리아는 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대회 8강전에서 2-2로 팽팽하던 연장 후반 6분 터진 루카 비도의 결승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출처=대한축구협회

이탈리아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주세페 페첼라가 상대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불운은 겪었다. 이후 1-2로 끌려가다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 프리킥 골로 연장 승부를 만들고서 후반 6분 루카 비도의 결승골로 잠비아를 3-2로 제압했다.

천안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멕시코의 경기에선 후반 2분 터진 도미닉 솔란케의 한방으로 잉글랜드가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만 해도 멕시코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잉들랜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오는 8일 17시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같은 날 20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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