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지구 한 바퀴 ‘글로벌 울산 세일즈’

- 7일~17일(7박 10일)까지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 4개국 방문
- 자매도시 ‘포틀랜드 장미축제’, 4억불 대 외자유치 프로젝트 투자 협상 등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김기현 울산시장이 ‘지구 한 바퀴 글로벌 울산 세일즈 마케팅’에 나섰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미국 콜럼버스 및 포틀랜드, 독일 뮌헨, 프랑스 리옹, 중국 홍콩 등에 ‘해외 자매도시 방문단 및 투자 유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7일~10일까지 미국에서 EWI 코리아 분원 설립 MOU, 울산-포틀랜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12일 독일에서 W사와 증설투자 MOU(비공개), 13일 프랑스에서 SNF 증설투자 MOU 및 Solvay 투자라운드테이블, 16일 홍콩에서 BASF 투자라운드테이블(비공개) 등 해외 자매도시와의 문화교류 및 글로벌 외국 기업과의 전략 프로젝트 유치 활동을 주도한다.

먼저, 김 시장은 첫날인 7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도착해 미국 최대 3D 프린팅 상용화 연구기관인 EWI(에디슨접합연구소, Edison Welding Institute)를 방문해 ‘EWI 코리아 분원 설립’ MOU를 체결한다.

이어 9일에는 울산-포틀랜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장미식수, 울산장미정원 제막식과 울산시립합창단 공연 관람, 10일에는 장미축제 여왕 왕관식, 장미축제 퍼레이드 등 다양한 기념행사에 참석해 울산 장미축제 홍보대사로서 양 도시 간 문화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을 도모한다.

12일에는 수차례 투자 협상을 통해 투자 약속을 이끌어낸 W사와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증설투자 MOU’를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W사는 기투자한 울산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휴부지(1만3000㎡)에 2019년까지 6600만 불(750억 원) 정도를 투자해 고부가가치 원료 및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다시 프랑스 리옹으로 이동한 김 시장은 13일 세계 제일의 수처리 기업인 SNF 본사를 방문해 울산공장 증설투자 MOU를 체결한다. SNF코리아는 남구 여천동에 위치한 현 사업장 유휴부지(26,000㎡)에 2020년까지 8000만 불(9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친환경 고분자 응집제 생산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어 글로벌 화학기업인 솔베이를 방문해 뱅상 까멜(Vincent Kamel) 사장 등 경영진과 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솔베이가 기투자한 울산지역 4개 사업장 생산기반과 연계한 증설투자를 요청하고, 마지막 방문지인 홍콩에서는 세계 제일의 화학기업인 바스프 홍콩 아태지역본부를 방문해 안드레아 프랜젤(Andrea Frenzel) 아태지역 사장 등 경영진과 ‘투자 라운드 테이블’을 갖고 울산지역 신증설 투자관련 비공개 투자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은 장미와 외자 유치, 3D 프린팅,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울산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울산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울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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