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서 ‘드론 레이싱’ 펼쳐진다

-10~11일 한강드론공원서 ‘드론 월드컵’

-국내ㆍ외 78명 선수 참여해 우열 가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0일, 11일 한강드론공원에서 ‘서울 국제 드론레이스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드론레이싱’은 국제항공연맹(FAI)과 국내규정을 기준 삼아 드론으로 속도 경쟁을 벌이는 정통 경기다.

서울 한강드론공원 위치도. [사진 제공=서울시]

대회 기간 국내 60여명 선수와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8개국 18명 해외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모형항공협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뉜다. 선수들은 드론 내 카메라와 특수제작 고글을 연동, 실제 비행하는 느낌으로 속도 우열을 가린다. 우수 성적을 거둔 개인ㆍ단체는 서울시장 상을 받는다.

방문객을 위한 무료 드론비행 체험공간도 들어선다. 드론 전시부스도 설치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모형항공협회(02-548-1961)로 하면 된다.

유재룡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박진감 넘치는 드론레이스를 보며 드론 무료체험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드론공원에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광나루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 잔디밭 약 2700㎡을 드론 비행공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별도 비행승인 없이 취미용 드론을 날릴 수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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