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 째 런던브리지 테러범은 모로코계 이탈리아인”

[헤럴드경제] 지난 3일 발생한 영국 런던브리지 테러 용의자 3명 가운데 경찰이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한 명은 모로코계 이탈리아인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이탈리아 정보당국의 말을 인용해 ‘범인은 1995년 모로코 페즈에서 태어난 모로코계 이탈리아인 유세프 자그바’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자그바가 지난해 이탈리아 볼로냐 공항에서 시리아로 가려다 당국에 제지됐고, 이탈리아 정보당국이 영국 정보당국에 그의 행적을 알려줬다고 부연했다.

앞서 런던 경찰청은 5일(현지시각) 런던 테러범 3명 가운데 2명의 신원이 파키스탄 출신 영국 시민권자 쿠람 버트(27)와 모로코ㆍ리비아 이중국적자로 알려진 라치드 레두안(30)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수 년간 런던 동부 바킹 지역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브리지 테러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영국 런던 도심에 있는 런던브리지와 인근 상가 번화가에서 테러범 3명이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테러를 벌여 7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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