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문경시, ‘오미자’로 하나되다

-스타벅스와 문경시ㆍ생산자 깜짝만남
-도시명 명기 현지화(Localization) 新패러다임
-‘NEW 문경 오미자 피지오’, 8일 출시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와 경북 문경시가 오미자 하나로 뭉쳤다.

스타벅스는 지난 5일 문경새재점에서 문경시와 문경 오미자 생산자,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가 함께 하는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4월 스타벅스 여름한정 상품으로 출시되어 84만잔이 판매 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끈 ‘문경 오미자 피지오’의 2년 연속 출시를 축하하고, 향후 기업과 지자체, 생산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고윤환 문경시장(왼쪽 세 번째)와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NEW 문경 오미자 피지오’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 문경시 고윤환 시장, 문경 오미자밸리 박종락 대표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생산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개발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이석구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향후 협업방안이나 생산자의 판로확대 등도 함께 논의했다.

스타벅스와 문경시는 지난 해 4월 문경 오미자밸리 영농조합으로부터 19톤의 오미자를 구매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출시 이 후 오미자 특유의 상쾌한 맛과 피지오의 수제탄산의 조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18톤의 추가 수매가 이루어 졌으며, 이례적으로 6월까지 예정된 판매기간을 9월까지 연장하며, 한정음료로는 기록적인 84만잔이라는 판매고를 세우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스타벅스가 출시하는 음료명에 특정 도시나 지역명을 넣은 사례는 유례를 찾기 힘든 매우 드문 경우로, 우리나라 전통적인 과실인 ‘오미자’를 스타벅스의 수제 스파클링(탄산)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지화 (Localization)’의 우수사례로 평가받는다. 

[사진=고윤환 문경시장,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가 ‘NEW 문경 오미자 피지오’와 함께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출시 이후에도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문경 오미자 지방 축제때 텀블러를 특별 제작하여 후원하고, 스타벅스의 정기가을산행 때는 300명의 파트너(임직원)가 문경을 방문하는 등 그 인연이 계속되었으며, 고윤환 문경시장은 스타벅스 파트너들을 위해 17주년 축하영상을 보내주는 등 훈훈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오는 8일 새롭게 소개되는 ‘NEW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위해 스타벅스는 작년보다 67% 증가된 61톤을 수매했으며, 오미자의 함유량을 높여 오미자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을 더욱 배가시키고 적사과칩을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문경 오미자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음료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에도 전국농가 및 협동조합과 함께 로컬제품을 개발,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