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쯔엉, 베트남 올스타로 뛴다

-내달말 하노이서 교류전

한국프로축구 K리그 소속인 베트남 출신 쯔엉(강원FC·사진)이 한-베트남 프로축구 맞대결에서는 베트남 올스타 소속으로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근년들어 동남아와의 축구 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쯔엉의 국내 영입도 이에 대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베트남 축구계에서 쯔엉은 대만 연예계에서 쯔위(트와이스)같은 존재로, 인기가 높다.

연맹은 나아가 베트남 프로리그 올스타팀과의 양국 교류전도 만들었다. 오는 7월29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교이자 축제이다. 쯔엉의 입단식을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진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쯔엉은 베트남팀에 배속됐다. 이유는 베트남은 프로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이 아니라, 국가대표이기 때문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동남아 축구 시장에 K리그를 알리는 마케팅 차원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대결 형식으로 계획했고, 강원FC에서 뛰는 베트남 출신의 쯔엉은 베트남 대표로 참가한다.

연맹은 2008년 일본 도쿄 대회 이후 9년 만에 ‘해외 원정’으로 치르는 프로축구 올스타전의 K리그 사령탑에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내정했다.

한국 올스타팀은 K리그에서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18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함영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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