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 영흥에너지파크에 조성

-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솔라플렉스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국내 최초로 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가 영흥에너지파크에 조성된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8일 영흥발전본부에서 2세대 CIGS 박막형 태양전지 모듈 전문기업인 ㈜솔라플렉스와 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 조성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IGS 태양전지란, Cu(구리), In(인듐), Ga(갈륨), Se(셀레늄)의 4가지 복합화합물을 이용해 제조하는 2세대 태양전지이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담의 2017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태양광 도로 구현을 위한 고내구ㆍ고기능 도로일체형 태양광 모듈 시스템 개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2020년 4월까지 3년에 걸쳐 기술개발 및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4억원 규모이다.

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는 한국남동발전 영흥에너지파크의 인도, 진입도로,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솔라플렉스가 고내구ㆍ고기능성의 태양광 모듈의 개발을 담당하고, 남동발전은 실증단지 제공, 운영기술 확보 및 성능평가를 담당한다.

또한 태양광 콘크리트 블록 제작, 신호연계시스템 개발, 고성능 태양광 모듈 제작을 위해 동산콘크리트산업㈜, ㈜대연씨앤아이 등 5개 기관이 기술개발에 함께 참여한다.

도로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차량이 다니는 도로면과 사람이 다니는 보도블록의 상부면 등에 고내구성의 태양광 모듈을 일체형으로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새로운 형태로 LED, ESS 등과 결합해 교통신호 연계 및 전기차 무선 충전 등에도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신재생에너지분야 선진국인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미국 등에서는 실증단계를 거쳐 상용화를 추진 중에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기술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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