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모든 문서 전자화 한다

- 지자체 최초, 2개 단지 시범 운영
- 9~18일 클라우드 구축업체 공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관리 문서를 모두 전자화를 추진한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생산, 보관되는 모든 수기문서를 전자문서로 바꾸는 것이다.

아파트가 관리에 필요한 각종 문서를 수기로 결재한 뒤 종이문서 형태로 창고에 보관함으로써, 관리사무소 직원 변동시 인수인계 애로, 문서 분실, 주민과의 불필요한 갈등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시는 봤다.

시는 비용 문제로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지 못하는 아파트 단지를 지원한다.비용이 저렴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적용한다.

서울시내 2개 시범 단지를 공모, 선정한다. 시범 단지로 선정된 아파트는 문서행정서비스 운영비용을 시가 전액 지원한다. 시범단지 공모에 관한 세부사항은 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http://openapt.seoul.go.kr)을 참조하면 된다.

시는 또한 9일부터 18일까지 아파트단지 대상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 구축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공고문과 제안요청서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된다. 입찰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법률’에 의한 경쟁 입찰 참가 자격이 있는 자로서 ‘컴퓨터관련 소프트웨어 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제한된다. 시는 공고 마감 후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분석, 내년에 공동주택 투명한 관리기반 조성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아울러 시 주도 아파트관리 전자화 시스템 도입 방향과 정보공개 선진화 방안 등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사업은 아파트 관리기반을 투명하고 편리하게 혁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아파트내의 비리근절과 불신들이 사라지는데 지대한 역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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