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ㆍ힐링캠프…중랑구, 감정노동 근로자 보살핀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보육교사 등 스트레스 많은 감정노동자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마음이 행복한 건강한 일터 만들기’ 공모에 뽑힌 사업으로, 지원받은 1억원 예산을 활용한다.

대상은 관내 보육 교사와 병원 종사자, 사회 복지사 등이다. 심리 검사를 통한 심리 상담, 연수 프로그램 ‘쉼’ 힐링 캠프, 심리극(역할극) 등을 진행한다.


심리검사는 오는 9월까지 ‘다면적인성’(MMPI-2), ‘문장완성’(SCT) 방식으로 실시한다. 감정노동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들이다. ‘쉼’ 힐링 캠프는 내달 1일까지 매주 토요일 35명씩 경기도 양평에 있는 미리내 힐방클럽을 하루 방문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구는 지난달 서울의료원 직원 100명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1박2일 숲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노동자들이 재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근로 여건을 만들기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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