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특구 장생포항‘ 친수공간화 사업 첫 발

담장, 노후 어구창고 등 철거, 쾌적한 바닷길 조성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울산시는 8일 고래문화특구가 있는 장생포 항의 친수공간화를 위해 ‘장생포고래로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의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에서 울산세관 통선장까지 600m구간의 기존 담벼락을 철거한 후 보행로와 조형물,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푸드트럭을 이용한 카페 존 등의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고회에서는 남구 관계자들에게 사업의 개요,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한다.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미관을 개선해 울산관광의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광객들에게 걷고 싶은 해안산책로와 복합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장생포항에 적합한 친수공간을 구상하고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고래박물관과 생태체험관 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쪽으로 치우친 관광 동선을 서쪽으로도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닷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2월 준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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