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트리밍이 대세 DVD, CD 시대 안녕

스트리밍

컨텐츠 시장의 근간이 바뀌고 있다. 인터넷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스트리밍의 수익이 기존 CD 나 DVD 매출을 추월하고 있는 것이다.

CD는 올해를 기점으로 스트리밍의 추월을 허용할 전망이다.

세계 최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이하 PwC)는 최근 올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7%나 증가한 91억달러로 기대되는 반면 CD(레코드 포함) 와 같은 음반 매출은 10% 줄어든 77억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PwC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하나의 소비형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음원 판매 규모도 지난해 보다 5.2% 늘어난 234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여기에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와 스폰서, 그리고 라이센스 수익을 합해 472억달러(전년 대비 3.4%↑)를 나타냈던 음원 분야의 수익은 49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음원 수익을 부분별로 나누면 스트리밍이 73%, 다운로드가 23%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만해도 다운로드가 전체 70%, 스트리밍이 18%를 차지했지만 5년만에 완전 역전된 형국이다. 분야별 수익에서는 공연 티켓 판매와 라이선스는 지난해 모두 25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려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스트리밍 분야의 급성장은 메이저 레이블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세계 음원 시장의 큰손인 유니버설 뮤직과 소니 뮤직, 그리고 워너 등의 레이블들은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며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가입자가 한곡을 스트리밍할때마다 로얄티가 지급되기 때문이다.

비디오 업계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PwC는 올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 훌루 등)가 총 247억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DVD와 블루레이 판매량을 앞설 것이로 예특했다. 점유율 역시 50% 선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스트리밍 업체별 점유율에서는 스포티파이와 넷플릭스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양 업체는 음원부분과 비디오 스트리밍에 분야에서 각각 20%와 3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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