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 여러발 발사…200㎞ 비행”

-합참 “北,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北 미사일 200㎞ 비행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북한이 8일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단거리 지대함 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를 수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행거리는 약 200㎞”라고 덧붙였다. 추가 정보는 한미 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다. 


지대함 미사일은 군함, 특히 항공모함을 겨냥한 탄도미사일이다. 최근 미군이 동해일대에서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로널드 레이건호를 투입해 공동훈련을 벌이고 LA급 핵잠수함 샤이엔호를 부산에 입항 시킨 것을 의식한 도발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2일 대북 독자제재를 강화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추가제재 채택을 주도하자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한편,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감사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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