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서 5년 더 뛴다…최고 몸값 도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9)가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서 5년 더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들은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계약 연장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라디오채널 카데나 세르는 양측의 계약 기간이 2021년까지로, 메시가 원할 경우 2022년까지로 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아웃 금액(최소 이적료)은 종전 2억5,000만 유로(약 3,166억원)에서 4억 유로(5,000원)로 올랐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아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2021년 또는 2022년까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 중 메시의 연봉은 여러 요인을 고려해 매년 달라진다고 마르카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 더선은 메시가 중국 진출 선수들을 뛰어넘는 전 세계 최고몸값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시와의 재계약을 위해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구단 회장이 직접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를 만나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2004년 1군 데뷔 후에 줄곧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어왔다. 현 계약은 2018년 종료된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등이 메시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잇따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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