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연세대 사회공헌원 명예원장 겸 석좌교수에

반기문<사진>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연세대와 손잡고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진두지휘한다.

연세대는 반 전 사무총장이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이하 사회공헌원)의 명예원장 겸 석좌교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한 반 전 총장은 ‘2030 지속가능개발 목표(2030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국내적 이행 촉진 및 달성을 위해 내달 미국에서 귀국하는 대로 사회공헌원 명예원장으로 취임한다. 연세대는 지난 4월 창립 132주년과 연희전문학교ㆍ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통합 60주년을 맞아 대학본부와 의료원의 각 소속 기관이 따로 수행해왔던 선교와 봉사활동을 통합한 글로벌사회공헌원을 개원했다.

반 전 사무총장의 사회공헌원 취임과 더불어 연세대는 ‘반기문지속가능성장센터(Ban Kimoon Cen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개소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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