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강경화 ‘딜레마’ …“당론이냐” ”여론이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온라인에서 국민의당에 대한 여론이 예사롭지 않다.

국민의당이 8일 강경화 청문보고서 채택불가 입장을 밝힌 후 마비됐던 국민의당 홈페이지가 하루가 지난 9일 현재도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국민의당 홈페이지는 심야시간에만 접속이 원활했을 뿐 출근시간이 지나자 바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사진출처=국민의당 홈페이지]

네티즌들은 국민의당 홈페이지에 접속이 되지 않자 언론사들이 작성한 기사의 댓글에 항의의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거나 공감표시를 하며 자신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제 인사청문회의 선택과 관련해 정당이 ‘문자폭탄’ 뿐 아니라 댓글 여론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소위 인터넷 직접민주주의로 일컬어지는 ‘댓글 민심권력’이 갈수록 괴력을 발휘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댓글의 내용도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 “국물당, 선거때 보자” “호남에서 흔적 없애 버리겠다” “썩어빠진 박쥐새끼들”등 감정적인 용어를 사용해 자신의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강경화 후보자는 외교부 개혁에 적임자”라며 당과 다른 입장을 보여 국민의당의 최종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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