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9일 불발됐다.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위 각 당 간사들은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했다.

바른정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간사회동 후 브리핑을 갖고 “정당 간 이견이 있어 현재로서는 조율이 안 됐다”며 “월요일(12일)에 다시 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간사간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진선미 의원은 “각 당마다 아직 의견을 조율할 것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지난 7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박해묵 기자/[email protected]]

앞서 자유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후보자별 청문보고서 채택에서 ‘적격’, ‘부적격’ 의견을 달지 않고 보고서 채택 자체에 반대하기로 한 바 있다. 바른정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리기로 했으며, 국민의당의 경우 일단 판단을 보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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