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농민교류위한 전민족대회 농민준비위 발족

-전농ㆍ가농 등 4개 농민단체 참가…발족식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남북ㆍ해외 민간단체들이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를 열기로 합의한 가운데 농민단체들도 이에 동참하기로 하고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가톨릭농민회 등 4개 농민단체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전민족대회 농민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해 “남북과 해외의 모든 민족 구성원이 힘과 지혜를 모아 전민족대회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발족선언문에서 “농민들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6ㆍ15 공동선언과 10ㆍ4 선언 이행에 복무했다”며 “촛불의 힘으로 반민족 반통일 정권을 몰아냈듯이 농민 대중의 힘을 모아 전민족대회 성사와 통일조국을 향한 발걸음을 다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2000년 6ㆍ15 공동선언 이후 허물어져 가던 분단의 벽을 9년간 보수정권이 다시 완고히 쌓아올리는 바람에 한반도 군사긴장과 전쟁위협이 높아지고 한반도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할 수 없게 됐다고 이명박ㆍ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한편, 민주ㆍ한국노총 등 양대노총도 노동절인 지난달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 결성식’을 열고 동참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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