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대표 “클리오 9월 출시, 연내 5000대 목표”

-하반기 200㎞ SM3 전기차 공개
-QM6 가솔린 모델 개발 중
-QM3 국산화도 검토 단계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9월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할 계획이다. 연내최대5000대수준의 판매목표도 세웠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9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오찬에서 “유럽에서 클리오 인기가워낙높다보니국내 수급이 늦어지고 있지만 9월에는 클리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4000~5000대 정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에서 30만대 넘게 판매되며 유럽 전체 2위에 오른 르노 그룹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다. 

박동훈 대표가 지난달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네트워크 컨벤션’에서 출시 예정인 클리오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박 대표는 “현대차가 신형 i30를 출시하면서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지 않아 해치백 시장이 성장하지 못했다”며 “클리오를 통해 르노삼성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무채색 위주의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채로운 컬러의 클리오를 들여와 컬러 마케팅으로 해치백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현재 1회 충전 130㎞ 주행거리의 SM3 Z.E. 전기차를 200㎞로 키워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박 대표는 “SM3 전기차가 200㎞까지 늘어나면 택시 용도로 더욱 적합해져 이 시장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 현재 SM6의 택시모델 개발도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디젤 시장 위축 가능성에 대 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QM6의 가솔린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스페인 공장에서 들여오는 QM3에 대해서는 물량수급 등의 문제를 개선코자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대표는 “전 세계 QM3 중 스페인 공장산 생산원가가 가장 낮다”며 “현재 국내서 QM3를 만들 경우 가격, 품질을 스페인산 수준으로 맞출 수 있는지 파악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