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모션, 동국대에 130억원 상당 공학용 SW 기증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동국대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버추얼모션이 구조동역학 해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자교에 130억원 상당의 공학용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버추얼모션측은 지난 8일 배대성 대표와 김영욱 상무 등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공학용 소프트웨어 DAFUL 40카피(약 130억원 상당)를 동국대측에 전달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과 배대성 버추얼모션 대표가 기증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동국대]

전달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 이관제 대외부총장,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임중연, 이상용, 김흥수, 이승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버추얼모션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진 간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구조동역학 해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DAFUL 관련 인프라 및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DAFUL 소프트웨어는 다물체 동역학해석 및 유연체 응력해석(구조역학해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컴퓨터응용공학(CAE)용 소프트웨어로서 자동차, 건설 중장비, 전자기기 등 각종 기계시스템의 해석에 필요한 도구다. 특히, 기존의 유한요소(FEM) 메쉬(Mesh) 생성작업 없이 CAD 모델로부터 직접 해석모델을 구성하여 구조동역학 해석 수행이 가능한 메쉬프리(Meshfree)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배 대표는 “동국대 학생들이 이공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해 학문연구와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태식 총장(왼쪽에서 4번째)과 배대성 대표(왼쪽에서 5번째), 이관제 대외부총장(왼쪽에서 3번째), 임중연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오른에서 2번째) 등 관계자들이 소프트웨어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동국대]

한 총장은 “기증 해주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노고를 잘 알고 있는만큼 노력 끝에 개발한 귀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잘 활용하도록 교육하겠다”며 “동국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공학교육인증을 받아 선진공학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이공계열에도 강점이 있는 만큼 이 소프트웨어가 많은 공학도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동국대는 이번에 기증 받은 소프트웨어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전산실 및 전공 관련 대학원 연구실에 설치해 각종 기계, 로봇 장비 및 시스템의 다물체 구조동역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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