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 씨…軍장성 인성교육 영상 출연

국방부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사진>씨가 출연하는 장병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장병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5∼7분짜리 영상으로, 장병들이 저녁 점호 전이나 자유시간에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국방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IPTV)로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조수미씨는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한 이야기를 장병들에게 들려준다. 초등학교 시절 KBS 어린이 노래자랑에서 ‘1만 명에 한 명 나올 만한 독특한 목소리’라는 심사평을 듣고 성악가의 길에 들어선 것, 1988년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함께 무대에 올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것 등 삶의 전환점이 됐던 일들을 회고한다.

세계 정상의 지위에 오르기까지 숱한 고통을 겪어야 했고 이를 극복한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유학 시절 ‘유럽형 외모’가 아니라는 이유로 오페라 캐스팅에서 배제되거나 한국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겪기도 했다. 

문재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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