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AI 차단 위해 동물원 임시휴장

운영재개 시, 독수리와 수리부엉이 등 맹금류 전시 예정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울산지역 농가 3곳이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울산대공원 동물원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휴장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휴장기간 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전 구역에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동물 질병예방, 예찰검사 등 전 방위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 AI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공원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이 동물원과 5km정도로 거리가 가깝고 전체 관람객의 40% 이상이 부산, 경남 지역임을 고려해 임시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과 전시동물의 안전을 위해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지난해 12월에도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휴장에 들어가 올 4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한편, 울산대공원은 AI 확산이 진정되면 운영 재개와 함께 독수리(2수), 수리부엉이(1수)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맹금류 전시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hmd[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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