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자유한국당, 반대를 해도 말이 되게 해야지”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유한국당의 북한 지대함 미사일 추정 발사체 관련 논평에 대해 “반대를 해도 말이 되게 하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사진=헤럴드경제DB]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

자유한국당은 지난 8일 “북한이 문재인 정부 들어 벌써 5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정부는 NSC만 소집할 게 아니라 보다 확실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하고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이재명 시장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문재인 정부가 무슨 대북정책을 했는데 재검토를 해야 합니까? 반대를 해도 말이 되게 해야지”라며 자유한국당의 주장을 비판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데다 자유한국당이 청문회에서 장관 임명을 반대해 내각 구성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의 경우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인물이 그대로 있어 새 정부의 대북 정책을 펼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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