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어머니와 눈 마주쳤다…경찰 “의사소통 가능”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인기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의 의식이 돌아왔다. 입원 사흘째를 맞아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8일 탑의 어머니는 오후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탑을 면회하고 나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눈을 떴고 나를 알아봤다”고 말했다. “아들과 눈을 마주쳤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지만 “공소장은 도착했나”, “식사는 하셨나” 등의 질문에는 입을 다물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탑이 소속된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중대장도 탑의 어머니와 함께 면회했다. 그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 같으며, 내가 중대장인것도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현재 탑의 의식 상태는 지인을 알아보고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전날 탑이 입원한 병원 의료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 씨 의식 상태가 매우 안 좋다”면서 “(빛에 대한 동공 반응을 보면) 일반인 기준으로 절반 상태, 잠에서 깬 정도보다 조금 더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탑은 조만간 의경 신분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법원이 최 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 공소장을 오늘 송달한 것을 확인했다”며 “등기로 보냈을 테니 이르면 내일쯤 공소장이 도착하는 대로 곧바로 의경 신분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직위해제가 결정되면 탑의 복무는 중지되고 귀가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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