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프리-IPO 투자 수요 몰려

- IMM PE 추가 투자로 투자규모 최대 4000억까지 확대
- 조선업 회복 기대감 커지며 기관투자자 투자문의 쇄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시장에서 조선업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며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삼호중공업이 국내 톱티어(Top-tier) 사모펀드인 IMM PE와 지난 4월 주요사항합의서를 체결한 프리-IPO의 투자규모를 최대 4000억원까지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규모 확대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요청을 받은 IMM PE가 추가투자를 적극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지난 달 3000억원 규모의 현대삼호중공업의 프리-IPO 투자 발표 이후 다수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투자 문의가 쇄도했고, 이러한 요청을 수렴해 IMM PE가 프리-IPO의 투자규모 확대를 제안한 것이다.

IMM PE는 본계약이 체결되는 6월말까지 투자 문의를 해온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추가적으로 최대 1000억원을 확보, 총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IMM PE 관계자는 “조선업황은 이미 역사적 최저점을 지나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선도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의 프리-IPO에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1분기 개별기준 매출 7343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주 역시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로부터 세계최초 LNG추진 대형 유조선을 수주하는 등 지난 5월까지 총 15척 10억불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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