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민주당 지도부와 靑 만찬회동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9일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도부와 별도로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회동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포괄적으로 당에 협조를 구하고, 또 여당 내부에서부터 이해를 구할 부분도 있다”며 “연이은 인사청문회 때문에 당이 고생하고 있다는 얘기도 오갈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만찬회동을 한 데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국회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고, 차주 중으로 여야 상임위원장단과도 회동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정부 조직개편안, 각종 개혁 법안 처리 등이 6월 국회에 몰리면서 국회와의 소통을 넓히는 행보로 풀이된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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