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사드 되돌리지 않을 것 확언”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문재인 정부가 미국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배치 결정을 되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목소리’(VOA)는 백악관 고위관리가 이같이 밝혔다고 10일 보도했다. 이 관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구구 대통령은 전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했다.

이 관리는 “우리는 이 사안(사드)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며 “사드 체계는 이미 초기 작전 능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미국에 사드 배치에 관한 이전 공약을 (원상태로) 되돌리지 않을 것임을 확언했다(assured)”며 “우리도 한국에 같은 보장을 제공했다”고 했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한미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가 없다”며 “정권이 교체됐다고 해서 이(사드 배치) 결정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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