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L당 1472원…6주 연속 하락

서울 L당 1562.7원 최고가…대구 1442.2원 최저가
국제유가 하락에 국내 기름값 하락세도 계속될듯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3.8원 내린 리터(L)당 1472.6원 (이하 모두 리터당 가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지역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면서 1452.6원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경우 전주 대비 4.3원 하락한 1562.7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90.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5.2원 내린 1444.2원으로 서울의 평균 판매가격 대비 118.5원 저렴했다.

주유소 상표별로는 모든 상표의 주유소가 하락세를 보였다.

알뜰주유소는 휘발유 기준 1444.7원으로 전체 상표 중 가장 저렴했다.

나머지 상표는 SK에너지 1491.8원, GS칼텍스 1476.3원, 에쓰오일(S-OIL) 1464.6원, 현대오일뱅크 1461.6원 순이었다.

전국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4.0원 내린 1262.5원으로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6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소폭 오르던 정유사들의 공급가격도 1주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5월 다섯째주 기준 국내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9.1원 내린 1364.9원, 경유는 18.3원 내린 1135.7원을 기록했다.

국내 유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및 휘발유 재고 증가, 사우디 등 7개 아랍권 국가들의 카타르 단교 선언 등으로 국제유가가 떨어짐에 따라 국내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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