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폐수종말처리시설 6곳, 민간투자사업 추진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6곳의 노후된 국가소유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민간투자사업은 6곳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동부권(진주ㆍ달성ㆍ경산)과 서부권(청주ㆍ익산ㆍ여수)으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사업시행자는 동부권의 경우 태영건설 등 9개사가 참여하는 동부권 푸른물(주)이며, 서부권은 금호산업 등 10개사가 참여하는 푸른 서부환경(주)이다. 이번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BTO-a)’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되며, 오는 8월 착공해 2년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902억 원이며, 입주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의 30%는 국고에서 지원한다. 


이번 국가 폐수종말처리시설 6곳은 환경기초시설이 부족했던 1980년대에 수질개선 특별대책의 하나로 설치된 시설들로 설치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조석훈 환경부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개보수 사업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폐수처리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악취저감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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