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톰슨-아리야, 매뉴라이프 패권 3파전

-LPGA투어 전인지, 선두 톰슨에 2타차 3위
-세계1위 노리는 아리야 주타누관과 FR 동반
-우승 -20될듯…교생 김효주 복귀전 3R 주춤
-세계 178위 린디 던컨 16언더파 깜짝 2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은 올 시즌 준우승 3회 끝에 첫 승을 노리는 전인지와 미국의 자존심 렉시 톰슨, 세계랭킹 1위 등극이 유력한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이 패권을 놓고 3파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3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톰슨이 합계 17언더파로 1위, 전인지가 15언더파로 3위, 주타누간이 14언더파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롤렉스 세계랭킹 176위인 미국의 린디 던컨이 16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라있어 의외의 우승자가 나올수도 있다.

14언더파 공동4위인 카나다의 알레나 샤프, 13언더파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는 호주교포 이민지, 노르웨이의 수잔페테르센, 잉글랜드의 조디 샤도프 역시 우승권에 있다. ‘몰아치기의 대가’ 수잔 페테르센의 부활 역시 관전포인트 중 하나이다.


올 시즌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해 이번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선두 톰슨을 2타 차로 뒤쫓고 있다.

전인지는 파4인 1, 2번홀 연속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한 뒤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도 11번(파4),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한때 단독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전날 공동선두로 나섰던 김효주(22)는 1오버파 73타로 주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로 내려갔다. 한국에서 교생 실습을 하는 동안 국내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던 김효주는 이번 복귀전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3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 보기 3개를 적어내는데 그쳤다.

이날 2언더파를 적어낸 이미향(24)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유선영은 9언더파 공동21위, 양희영, 최운정, 강혜지, 한국계 앨리슨리, 은 8언더파 공동 27위, 허미정과 김인경은 7언더파 공동 38위에 올라있다.

우승권은 20언더파 남짓한 타수를 기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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