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마성의 오빠들 젝스키스로 매력 어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돌아온 ‘원조 마성의 오빠들’ 젝스키스가 10대 맞춤형 영업영상을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90년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었고, 최근 재결성과 컴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젝스키스가 출연해 영업 영상을 만들며 매력을 발산했다.

젝스키스는 영업영상을 의뢰하며 “20년차가 되니 10대와 20대를 대상으로 해서는 어필이 안되는 것 같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MC들과 본격적으로 매력을 탐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젝스키스는 ‘명연기’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발연기’에 가까웠던 이전 영화 출연작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뛰어난 예능감이 돋보였던 이전 영상들을 함께 보며 추억이 젖기도 했다.

MC과 함께 결정한 10대 맞춤형 영업영상 콘셉트는, 유명 국민오디션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위대한 프로듀스 젝스키스’였다. 처음 등급테스트에서 수우미양가 평가중 모두 ‘가’를 맞았다. MC 탁재훈, 이상민은 함께 평가 받은 MC 유세윤, 허경환, 이규한에게는 ‘수’를 주며 폭소를 이끌었다. 


멤버들은 영업영상 속에서 센터를 정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도 실제 오디션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신경전과 갈등을 ‘발연기’와 곁들여 선보였다. 연습 끝에 이들은 자신들의 히트곡 ‘Com’ Back’을 멋지게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유세윤, 허경환, 이규한이 선보인 ‘Mr. 허세규’의 천연덕스러운 코믹댄스에, 최고의 찬사를 보내는 탁재훈, 이상민의 모습도 웃음 포인트였다.
스타들의 영업영상을 제작해주며 매력을 탐구해보는 영업영상 프로덕션 ‘오빠생각’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