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 터키, 문화관광 알리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터키 문화관광부는 오는 14~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국제도서전에 터키가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터키의 주빈국 참가는 한-터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터키 문화관광부는 일반 독자를 위한 행사는 물론 한국 출판 전문가를 위한 강연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터키 문화관광부는 특히 ▷한국 전쟁에 참전한 터키 용사들(14일) ▷터키 전통 문화 카라괴즈 연극공연(16일) ▷터키 커피강연(17일) ▷오토만 제국 음식 강연(17일)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이벤트를 열어 양국간 사람이 오가는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오메르 아르소이(Omer Arisoy) 터키 문화관광부 차관, 에르한 아피욘주(Erhan Afyoncu) 터키 국방대학교 총장, 함디 투르쉬추 (Hamdi Tursucu) 터키문화관광부 국장, 쥴피 토만(Zülfi Toman) 터키 국립도서관장을 비롯한 터키 문화관광부 최고위 관계자들과 ‘이스탄불은 한편의 동화였다’의 작가 마리오 레비(Mario Levi), 터키 아동 문학 작가인 멜리케 귄위즈(Melike Günyüz) 등 터키 출판문화관광 분야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터키 현지의 12개 출판사가 직접 부스에 참가해 한국 출판 관계자들과 교류 및 협력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 이틀째인 15일 터키 현대문학의 거장 마리오 레비의 ‘이스탄불은 한 편의 동화였다’ 낭독회와 아동문학 작가 멜리케 귄위즈의 인터뷰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일반 관람객들에게 터키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3일째인 16일(금)에는 터키 전통 그림자 연극 ‘카라괴즈’를, 17일(토)에는 터키 커피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음식에 관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도서전 기간 동안 터키 문화관광부 부스를 방문하면 다양한 터키 책은 물론, 한국전쟁 당시 터키 참전군인들이 세운 앙카라 학교에 관한 사진 전시, 터키 전통 예술로 요즘 SK 이노베이션 광고 기법으로 사용되어 더욱 한국인에게 친숙해진 마블링 아트 에브루(Ebru) 시연 등 다양한 터키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터키 문화관광부는 “이밖에도 한국과 터키 양국의 문학, 아동, 만화 분야 출판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출판 협력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간 출판 저작권 및 문화 교류의 주춧돌이 놓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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