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걸 때 지역번호 반드시 눌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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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가 지난 1월 14일부터 시범 적용에 들어갔던 ‘오버레이(overlay)’ 규정이 다음달 8일을 기해 의무화된다.

오버레이 규정은 일단 다수의 한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2가지 국번인 213과 323에 적용된다. LA는 지금까지 타 도시와 달리 같은 지역 내에서도 213·323 그리고 310 등 다양한 국번을 사용해 왔는데 이것이 전화 혼선의 주요 원인이 되어 왔다. 보통 국번이 같으면 나머지 7자리만 입력하면 되지만 LA의 경우 국번은 다르지만 뒷자리가 같은 번호가 적지 않아 혼란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주공공유틸리티 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사용자가 많은 213과 323국번의 경우 전화를 걸때 지역번호를 반드시 입력하는 방안을 테스트해 왔고 다음달 8일부터 정식 도입을 결정했다.

오버레이 규정이 적용되면 앞으로는 지역번호를 생략한 채 전화를 걸 경우 추가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실례로 자신과 같은 지역번호인 친구의 전화번호 뒷자리 7개만 입력해 놓았을 경우 앞으로는 통화시 추가 요금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버라이즌, AT&T, 티모빌 그리고 스프린트 등 대형 통신사들은 지난 8일부터 고객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와 같은 규정 변경을 공지하고 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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