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맞아? 하늘서 날아온 차와 ‘쾅’..운전사 숨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반대편에서 날아온 자동차가 고속버스와 충돌해 운전기사가 사망하는 참극이 일본에서 실제로 발생했다.

일본 아이치현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가 중앙선 쪽으로 차선을 바꾼 지 10여 초 뒤, 갑자기 날아든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고 MBC가 11일 보도했다.

승용차가 반대편 차선에서 중앙선을 넘어 튀어 올라 관광버스와 정면충돌한 것.

[사진=MBC 캡처]

버스 내부 영상에는 승용차를 발견한 운전사가 급하게 핸들을 돌렸지만, 그 즉시 엄청난 굉음과 함께 유리창이 산산조각나는 사고 장면이 담겼다.

화면에서 사라진 승용차는 버스 지붕에 내려앉았고 버스는 승용차를 실은 채 300m를 달린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62살의 남성 운전기사가 숨졌다. 또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45명이 다쳤다.

총 47명이 탄 관광버스는 후지산이 있는 야마나시를 향해 출발한 지 30여분만에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승용차 운전자가 핸들을 급하게 꺾다, 중앙분리대 근처에 쌓인 70cm 높이의 흙을 타고 날아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미처 밟지 못한 상태에서 중앙선을 넘었다며 과속 여부 등 사고 직전 정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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