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강주원(53·사진)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가 한국공간구조학회 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 5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공간구조학회는 곡면구조인 셸구조의 원리를 이용해 돔구조 및 막구조와 같은 대공간 건축물의 건설 기술을 연구하는 학회로 2001년 설립됐다. 

대공간 건축물과 관련된 연구자 및 기술자들의 교류의 장으로써 ‘케이블구조 설계기준’과 ‘막구조 설계기준’을 발간하고‘IASS-APCS 심포지엄’을 여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교수는 한국공간구조학회 창립 회원으로 연구담당 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공간 건축물 건설과 관련된 R&D 사업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개폐식 대공간 건축물의 통합설계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연구 단장으로 국내 대공간 건축물 분야의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2014년에는 국내 건축기술 수준 향상과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