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급식 지킴이단 1000여명 활동 돌입

-12일 시청에서 지킴이단 실천대회 열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학생들을 위해 급식 재료 공급과 유통 등 과정을 감시하는 식재료 지킴이단 1000여명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2일 시청에서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실천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식재료 지킴이단은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자치구 추천을 받은 학부모 1000여명으로 운영된다. 학교급식모니터링단,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 전문성도 확보했다.

지킴이단은 앞으로 ▷식재료 산지에서 학교공급 직전까지 유통경로 감시 ▷각종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참여 ▷친환경 급식 정책 토론회 주도 등 역할을 맡는다. 학교급식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구별 지킴이단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유익한 정보도 공유한다. 이 날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김용복 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선순환적 가치실현을 위해 서울시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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