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국, 국내 최대 도자기 전시장 열어

청주 본사에 700평 규모 1만2000종 도자기 취급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친환경 도자기 젠한국(대표 김성수)이 충북 청주 본사에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2300㎡(700평)의 도자기 전시 판매장을 12일 열었다.

회사 측은 “새로운 유통판로 개척을 위해 본사 직영매장을 최대 규모로 확장, F2C(Factory to Customer)방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유통망을 모색할 예정이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유지는 물론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도자기 신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젠한국 청주 본사의 2300㎡ 팩토리스토어 내부.]

젠한국 팩토리스토어 매장에는 자체 브랜드 ‘젠(ZEN)’, 영국 친환경디자이너 브랜드 ‘레이첼 바커’,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대용량 도자기 밀폐용기 ‘젠 생생용기’, 소용량 도자기 밀폐용기 ‘젠앤락’, 뚝배기의 단점을 보완한 도자기 내열냄비 ‘젠쿡’ 등 1만2000여종의 도자기 및 생활용품이 전시·판매된다.

또한 젠한국의 수출 제품을 포함한 주방용 패브릭용품, 테이블매트, 프라이팬, 유리잔 등 식기부터 조리도구, 소품, 냄비까지 주방용품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젠한국은 지난 1991년 한국 자본과 기술력을 가지고 인도네시아에 세계 최대 최첨단 도자기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30개국에 제품을 ODM(제조업자개발생산)으로 수출해왔다.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ODM을 통해 미국 레녹스, 영국 막스앤스펜서, 독일 빌레로이앤보흐 등 세계적인 도자기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해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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