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그렇게 놔두지 않는다”…子 열애설에 분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허재가 장남 허웅 선수와 9살 연상 배우인 장미인애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허재 감독은 “아들이 지인과 함께 장미인애와 몇 차례 어울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열애라고 할 만한 사이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그는 “절대 사실이 아니며,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출처=허웅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1일 허 감독의 장남 허웅 선수가 배우 장미인애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둘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함께 찍은 사진은 없지만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내 귀요미’, ‘보고싶다’ 등의 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인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놀이공원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는 것.

이에 장미인애도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오전 보도된 허웅 선수와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며 “함부로 막 쓰라고 있는 손가락 아니다. 고소 들어간다. 전부 참지 않을 거다. 떳떳하게 살았음에도 대한민국에 이용당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허 감독의 장남으로 유명한 허웅은 원주 동부 가드 포지션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 소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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