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늘 장관 추가 인사 발표…文정부 첫 組閣 완료 임박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청와대가 13일 오후 장관급 인사를 추가 발표한다. 현재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지 않은 정부부처는 6개로, 청와대는 이 중 일부 장관급을 포함, 장ㆍ차관급 인사를 실시한다. 조각(組閣) 마무리 수순으로, 청와대는 금주 중 장관급 인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추가 인사를 발표한다. 현재 장관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정부부처는 신설 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를 제외하면 총 6개다. 미래창조과학부,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이다. 이날 청와대는 이들 부처 중 일부 장관 후보자와 차관급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로는 기술고시 13회 출신의 관료인사인 이상목 전 미래부 1차관이 물망에 오른다. 한국과학기술원 원광연ㆍ이광현 교수, 포스텍 염한웅 교수 등 학계 인사도 거론되고 있다.

통일부 장관에는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외교특보로 활동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이나 현재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이수훈 경남대 교수가 하마평에 올랐다. 우상호ㆍ송영길ㆍ홍익표 의원도 인사 초기부터 끊임없이 거론됐으나 현역 의원 다수가 이미 장관 인사에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로 현역 의원이 지명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농어촌비서관을 지낸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 이준원 현 차관 등이 거론된다. 관료 출신의 김영록 전 의원도 오르내린다.

산업통상부 장관 후보로는 우태희 2차관,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오영호 전 코트라 사장, 조석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이 거론되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권인숙 명지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는 일관되게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지낸 김용익 전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변수는 여성과 관료 출신 비율이다. 이미 진행된 인사와 남은 부처 특성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인사에선 여성과 관료 출신이 중용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를 제외하면 현재 하마평에 거론되는 인물 중 여성 후보자가 없다. 때문에 일부 부처에서 여성 인사가 깜짝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현역 의원임에도 불구, 유은혜ㆍ남인순 의원 등이 장관 인사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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