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맥아더 덕에 존재…흥남철수 직접 지시”

[헤럴드경제=이슈섹션]6·25전쟁 당시 미국 상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상급선원으로 ‘흥남철수 작전’을 도왔던 로버트 러니 씨가 흥남철수작전은 더글러스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러니는 최근 미국 뉴욕 주 브롱스빌에 있는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50년 12월 8일 ‘피난민을 구출하라’는 요지의 맥아더 총사령관의 명령문이 내려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흥남철수작전 당시 밧줄 사다리에 매달려 수송선을 기어오르는 피난민들

올해 미국 나이로 90이 된 러니는 흥남철수 피난민 가정에서 태어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흥남철수작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통령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런 만큼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도 한미동맹에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흥남이 고향인 문 대통령의 부모는 1950년 12월 흥남철수 때 미군 함정에 몸을 싣고 남한에 정착했다.

러니는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한반도를 둘러봤을 때는 굴뚝밖에 남은 게 없었는데 오늘날 위대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생전에 남북통일을 꼭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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