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점심ㆍ퇴근시간 문화프로그램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에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휴식ㆍ문화 프로그램 ‘서울로 떠나는 쉼표’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로 7017은 지난달 20일 개장 이래 4주 만에 누적 방문객이 170만명을 넘은 가운데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대 방문이 전체의 36%에 이른다.

이 날부터 ▷낮잠의 여유 ▷노천보드 게임카페 ▷여행자 북클럽 ▷예술상담소 등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 위 장미마당과 목련마당 위치 [사진제공=서울시]

우선 낮잠의 여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2~1시 장미마당에서 진행된다. 지친 직장인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그늘막과 빈백침대, 해먹 등이 들어선다.

같은 날 퇴근 시간인 오후 6~9시에는 장미마당이 노천보드 게임카페로 변한다. 보드 게임 전문가와 함께 ‘아브라카왓’, ‘다빈치코드’ 등 매주 색다른 게임을 낯선 사람들과 같이 즐길 수 있다.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6~9시 장미마당을 오면 여행 주제로 책을 읽고 담소도 나눠보는 ‘여행자 북클럽’에 입장할 수 있다. 22일에는 200여권 여행 서적이 있는 ‘여행자 서재’, 29일에는 신지현 여행작가 등과 함께 여행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토크쇼 ‘여행자들의 이야기보따리’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시민들이 서울로 7017 목련마당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또한 22일 오후 6~9시 목련마당에는 ‘예술마당’ 이름으로 8개 부스가 설치된다.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로 퇴근길 직장인 마음을 치유해주는 예술상담소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로운영단(02-2133-4491)에 문의하면 된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아울러 서울로 7017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만발한 장미를 볼 수 있는 장미마당, 농부의 시장과 거리예술시즌 같은 문화행사가 열리는 만리동광장, 독특한 공공미술작품 ‘윤슬’ 등 서울역 서부 명소까지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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