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의 제주사랑…‘맛있는 제주만들기’ 상생은 ‘~ing’

작년 폭설때 무료연장 투숙 깊은 인상
지역 영세 음식명장에게 재기의 길 터
청소년들 대상 진로개척 ‘드림메이커’도

지난해 1월 하순 제주에 폭설이 내려 수많은 관광객이 고립됐을때 오도가도 못하는 손님들에게 무료 연박을 실시했던 제주시 노연로 ‘신라스테이 제주’의 온정은 아직도 많은 국민이 기억하고 있다. 301객실 중 100실 안팎의 고립된 투숙객들을 친지 대하듯 재워주고, 조식을 제공하며, 원할 경우 방 청소까지 했다.

호텔 신라(대표 이부진)가 제주에서 벌이는 나눔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 몸에 밴 활동이다.

나눔사랑을 받던 맛있는 제주 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이번엔 기부와 나눔에 나섰다.

호텔 신라는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맛있는 제주만들기’라는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 개장이후 3년이 넘었다. 호텔의 조리법, 서비스, 시설, 인테리어 노하우를 전수해 영세식당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뛰어난 손맛을 자랑하는 제주의 음식 대가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재기했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조천읍 ‘함덕쉼팡’과 18호점인 구좌읍 황제 매운해물짬뽕집에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과 주방 설비를 제공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지정 식당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맛집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힘을 얻은 식당 주인들은 다시 나눔에 나섰다. 작년에는 제주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이불을 나눠주더니, 올해엔 쌀 125포대를 건네, 제주내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했다.

제주와 서울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선택을 돕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호텔신라의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진행됐다.

지난 4월1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진로 직업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메이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드림메이커 학생들은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 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사업장 견학, 자원봉사 등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교육 기간을 배로 늘렸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신라스테이제주는 짧은 여름밤 추억을 남길수 있도록 풀 사이드 바의 낭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주의 푸른 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함영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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