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뜨거운 감자 ‘옥자’, 29일 극장-넷플릭스 동시개봉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특별한 상영방식 때문에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가 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오는 29일 전국 7개 극장과 넷플릭스에서 동시 개봉된다.

국내 최대 극장 체인 CGV는 극장과 온라인 동시개봉에 반발해 ‘옥자’를 상영하지 않는다. ‘옥자’ 배급을 맡은 NEW는 롯데시네마와는 상영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던 ‘옥자’는 넷플릭스가 제작비 560억원 전액을 투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선보인다. 동시에 한국에서는 서울 대한극장 등 전국 7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여기에 옥자를 활용한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하는 글로벌 기업 ‘미란도’와 비밀 동물 보호 단체 ALF가 등장한다. 12일 대한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국내외 취재진 1000여명이 몰렸다.

넷플릭스 측은 “‘옥자’에는 인간과 동물 사이의 유대와 공감대를 녹여내면서도 우리들 모두에게 내재된 동물성을 드러내는 상이한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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