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 스토어, 파산 없이 온라인 업체로 전환

잔여 임대 계약 6500만 달러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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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전체 폐쇄로 한때 파산설이 돌던 여성복 브랜드 ‘Bebe Stores’가 결국 매각 후 온라인 의류 회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업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브랜드 관리 업체인 ‘Blue Star Alliance’와 합자 회사를 설립해 베베스토어의 지적재산권을 비롯해 전세계 및 전자상거래 판매권을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베베측은 파산이나 파산보호 절차 없이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기존 170개 오프라인 매장 폐쇄로 인해 대형 쇼핑몰 체인을 비롯한 입점해 있던 부동산 소유주와는 65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관련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자금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함께 물류 창고 매각을 통해 2180만 달러를 마련했으며 추가로 3500만 달러를 융자해 해결 하기로 했다.

그동안 사모펀드에 매각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의류 체인과 달리 베베는 적은 부채 비율로 인한 안정적인 운영으로 파산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류됐다.

베베는 지난 2월 전체 오프라인 매장을 닫고 온라인 의류 판매 업체로 전환하기로 발표 한 이후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임대 계약으로 인해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합작 법인 설립 및 부동산 처분 등으로 회사의 모습을 탈바꿈 할 수 있게 됐다.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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