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태국 디자이너 한국진출 돕는다

-본점서 9개 브랜드 팝업스토어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태국의 촉망받는 디자이너들의 한국 진출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신세계 본점에서 여성ㆍ남성복, 주얼리, 잡화 등 9개의 태국 인기 브랜드를 팝업매장으로 소개하는 ‘홀리데이 인 방콕’ 행사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 브랜드들의 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한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주고, 국내 고객들에게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태국 브랜드를 소개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과 태국의 수출관련 정부기관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국제무역진흥국’이 브랜드를 직접 추천해 신세계 바이어들과 연결시켜주는 등 태국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신세계 본점 4층에서 열리는 이번 특설 팝업스토어에는 여성복 브랜드 픽시 더스트(PIXIE DUST), 잡화브랜드 프레바 (PREVAA),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 지트라칸 (JITTRAKARN) 등 총 9개의 태국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국내 고객들에게 있어서 태국이 방콕, 파타야 등 동남아시아 인기 관광지로 유명하고 전통적으로 섬유산업이 발전해 온 점, 최근 디자인시티 강국으로 부상한 점 등에 초점 맞췄다.

특히 ‘타쿤’ 브랜드의 경우 전 미국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2008년 대선 때부터 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가 본점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태국은 2016년 연간 방한객이 47만명으로 국내전체 방한 국가 중 7위, ‘관광지로서의 한국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는 1위를 차지할 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배재석 상무는 “이번 ‘홀리데이 인 방콕’은 신세계 고객들에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선보이는 글로벌 행사로서 참여 브랜드들도 국내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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