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맛집 셰프의 레시피 전격 공개합니다

-22일까지 전 점포서 ‘썸머 레시피’
-맛집 레시피 소개 및 식재료 판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전 점포에서 ‘맛있는 썸머 레시피(Summer Recipe)’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점포별로 백화점에 입점된 맛집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관련 식재료를 선보인다. 또 본점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러블리 키친’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롯데백화점 본점의 한 식재료 매장에서 고객들이 레시피에 나와있는 식재료를 둘러보고 있다.

6월은 봄과 여름 사이의 환절기로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이 감소하는 패션 비수기이기 때문에 백화점의 매출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최근 3년간 롯데백화점의 6월 매출 구성비는 7%로 연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월의 식품 매출 구성비는 명절을 제외한 다른 달보다 3%이상 높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패션 비수기인 6월 식품관 집객을 통해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22일까지 점포별로 들어선 DM, 점내 고지물 등을 통해 맛집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관련 식재료를 판매한다. 특히, 본점에서는 ‘러블리 키친(Lovely Kitchen)’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러블리 키친 매장에서는 불고기 누들, 불고기 라이스 등 ‘윤식당’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인기 메뉴를 선보인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6월에는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감소함에 따라 백화점의 6월 매출 구성비도 다른 달과 비교해 낮게 나타난다”며 “이에 백화점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분수효과, 샤워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 행사를 진행해 집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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