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당국자들 내달 회동…대북제재 속 대화국면 맞이하나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북핵 6자회담 당사국 외교당국자들이 참석하는 ‘반관반민’(1.5트랙) 성격의 연례 외교안보 포럼인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가 내달 초 열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NEACD 주최측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산하의 ‘국제 분쟁 및 협력연구소’(IGCC)는 제27차 NEACD 개최 소식을 각국에 통보했다. NEACD는 IGCC가 북한을 포함한 6자회담 당사국의 외교 관료와 민간 학자들을 초청해 동북아 지역 안보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포럼이다. 각국의 6자회담 수석 또는 차석대표(국장급)가 주로 참여하면서 전략을 협의하는 등 대화의 기회를 마련하는 장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행사는 6자회담 참가국이 아닌 ‘제 3자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1~26차 회의는 한미중일러 등 6자회담 참가국에서 개최해왔다. 이 때문에 남북ㆍ북미 당국간 양자 접촉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6월 베이징에서 열린 직전 NEACD에는 최선희 당시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현 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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