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ey, joy!” 톡톡 튀는 어부들 “놀러와” 한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어부들이라고 디지털 소통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고기잡이하고 로컬수산물을 온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하며, 여름이면 백사장과 포구에 그늘쉼터를 마련하는 어부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준비해놓고는 국민들을 해변과 포구로 안내하고 있다.

어부들의 해변마을 공동체 협의체인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어촌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 뒤 이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헤이 조이 (海ey, joy!) 어촌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원도 양양의 한 어촌

‘海ey, joy! 어촌관광 체험단’ 모집은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통해 이뤄지며, 어촌에서 신나게 여행을 즐기기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새 정부 해양수산부가 멍석을 깔았기에 신뢰감과 재미를 확실히 담보하고 있다.

체험단은 총 10팀을 선발하는데, 1박 2일 숙박과 체험프로그램 비용을 지원받아 가족, 연인, 친구 등 최소 2인부터 최대 5인까지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을 떠나게 된 이야기와 체험 내용을 개인 블로그나 SNS에 소개하면 된다.

오는 7월8~9일 강원 양양 수산어촌체험마을, 전남 함평 돌머리어촌체험마을, 경남 남해 이어어촌체험마을, 7월15~16 경기 화성 백미리어촌체험마을,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조개캐기, 카약타기, 배낚시체험, 해초비누만들기, 감태 건조체험, 소라고동칠게잡기, 소라화초만들기, 조개쏙잡이 등으로 마을마다 다르다.

바다여행 페이스북(www.facebook.com/seantour.page)에서는 ‘海ey, joy! 어촌관광 체험단’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체험마을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 관광, 어촌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여름 휴가는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어촌체험마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협회 류청로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더 나아가 어촌체험마을 소득증대와 여름 휴가철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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