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팝스타 아델, 런던 화재 현장 방문…‘눈물의 포옹’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은 아델이 남편 사이먼 코넥키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그렌펠 타워를 이날 새벽 방문했다고 전했다.

아델은 사고 생존자와 희생자를 위해 현장에서 열린 철야 집회에 합류해 군중들과 어울렸다. 사고 피해자들을 포옹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소셜미디어에 사진 등을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사진 속 아델은 눈물 범벅이 된 모습이다.

아델의 팬 계정도 “아델이 현재 그렌펠 타워 사고 현장에서 화재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묻고 있다”고 알렸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아델이 한 마디도 없이 그렌펠 타워에 갔다는 사실은 그녀가 놀랍도록 진실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준다”며 “(팬으로서) 그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24층짜리 주거용 건물 그렌펠 타워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최소 12명이 사망했고 7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500명이 넘는 입주자 가운데 현재 수백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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