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숲길에 놓인 ‘폐화물기차’의 용도는?

- 15일 ‘숲길 사랑방’ 일반에 개방
- 17일부터 ‘뚝딱뚝딱 목공교실’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경의선 폐철도부지를 숲길 공원으로 만든 ‘경의선숲길’의 용산구 구간에 폐화물기차가 놓였다. 서울시는 리모델링한 폐화물기차를 15일부터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폐화물기차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5번 출구에서 경의선숲길공원 따라 도보 5분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시민 공모를 통해 ‘숲길 사랑방’으로 이름붙였다. 15평 작은 공간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책방이 마련돼 있다. 


시는 이 곳에서 오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뚝딱뚝딱 목공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목공교실, 주민 목공기초교실로 나뉘어 열린다. 수요일은 오후4시부터 1시간30분, 토요일은 오후2시부터 2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6~7월 목공 아이템은 동물 연필꽂이, 기차 연필꽂이, 핸드 우드트레이다. 1회 최대 12명이 참가할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7~8월에는 토요일 늦은 오후에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한편 15일 오후 4시 개소식이 열린다. 현판 제막과 함께 ‘원효로마을학교’의 오카리나 축하공연과 마을도서관 ‘고래이야기’의 도시기증식이 진행된다.

김종근 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경의선숲길은 주거지와 접하고 있는 공원으로 시민들이 참여해 공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며 “숲길 사랑방이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시민들에게 또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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