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 출신도?…은평구 환경미화원 채용에 경쟁률 16.5 대 1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실시한 ‘2017년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 66명이 지원, 16.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는 육군 대위로 전역한 후 지원한 주민도 있어 눈길을 끈다.

환경미화원은 과거 다른 직종보다 근무환경이 열악하다고 알려져 많은 주민들이 지원을 꺼려왔다. 그러나 고용불안이 이어지는 탓에 60세 정년, 3500만원 수준 연봉 등 환경미화원의 근로 환경에 관심을 갖는 주민들이 매년 늘고 있다. 

최근 실시한 은평구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실습평가에 임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 은평구]

구는 올해 육군 대위 출신을 포함, 모두 4명을 선발했다. 학력으로 보면 대졸 3명, 전문대졸 1명이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출근한다.

구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에 일조하고자 4명을 신규채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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